
SBS사회2026-08-05 07:42
서울시, 사고 위험 공사장 1천 곳 점검…위험요소 3천 건 발굴·조치
전체 기사 내용
▲ 경사지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한 방수포 설치 조치
서울시는 해체·굴토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여 위험요소를 사전 발굴하고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점검은 붕괴·추락 등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계절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없애고자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달간 이뤄졌습니다.대상은 발주부서와 인허가 관리주체가 취약공사장으로 선정한 1천94곳입니다.공공 공사장 224곳, 굴토공사장 178곳, 해체공사장 160곳, 하천변 공사장 32곳, 안전관리자 미선임 소규모 공사장 500곳이 포함됩니다.구조기술사 등 민간전문가와 공무원들은 굴토·해체 등 취약공사장 안전관리규정 이행 준수 여부와 추락·끼임·부딪힘 등 중대재해 위험 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습니다.점검 결과 총 3천218건의 위험 요인이 파악됐습니다.경사지 사면 노출로 인한 흙 흘러내림, 안전난간·낙하물 방지망 설치 미흡, 가설 울타리의 전도 위험 등이 확인돼 조치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시는 이외에도 9월까지 교량·터널·상하수도·건설공사장 등 재난 발생 시 피해가 큰 공공기반시설 1천111곳을 전수 점검하고 있습니다.건설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입니다.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등 8개 언어로 홍보물을 제작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알리고 있습니다.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붕괴·추락 등 중대 사고를 예방하고,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준수 캠페인 등 안전 문화 정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