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음악가들과 연주는 언제나 설레"
한국경제문화2026-06-02 08:38

"젊은 음악가들과 연주는 언제나 설레"

요약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가 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젊은 연주자들과의 협연을 기대하며, 이번 페스티벌의 의미에 대해 강조했다. 페스티벌은 매년 다양한 도시에서 열리며, 내년부터는 프랑스 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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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클래시컬 페스티벌 위해 방한 “전 여전히 매우 어리고 젊습니다. 오래 살고, 젊게 죽는 것(Live long, die young). 제 꿈입니다. 젊은 연주자들과 이처럼 연주하는 게 기대되는 이유죠.”2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서 미샤 마이스키(사진)가 “제 외모나 머리색이 젊게 보이진 않을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1948년생인 그는 라트비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첼리스트다. 한국에선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의 첼로 스승으로 알려졌다. 그는 장한나에 대해 “무엇을 하든지 110%를 해내는 인물”이라며 “새로운 도전도 분명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마이스키는 오는 4~12일 서울과 고양에서 열리는 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 연주자로 참여한다. 오귀스탕 뒤메이, 에드가 모로, 다비드 카두쉬와 같은 동료 연주자뿐 아니라 자신의 아들과도 협연했다.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은 한국인 피아니스트인 클라라 민이 예술감독으로서 2018년 미국 뉴욕에서 처음 연 음악제다. 프랑스 보르도, 서울 등 여름마다 개최지를 바꿔가며 열고 있다. 내년부터는 프랑스 칸으로 축제 개최지를 못박았다. 규모를 키워 “음악인과 기업인이 교류하는 문화 플랫폼을 조성하겠다”는 게 클라라 민의 구상이다.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