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년 관행 깬 교황청…새 홍보수장 정체에 관심 집중
매일경제국제2026-06-02 13:41

수백 년 관행 깬 교황청…새 홍보수장 정체에 관심 집중

요약

교황청이 처음으로 평신도 여성을 홍보 부서 수장으로 임명하면서 수백 년의 전통을 깨트렸다. 멕시코 출신 언론 경영인 몬세라트 알바라도가 11월 1일 취임한다. 알바라도는 EWTN의 사장 겸 COO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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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확대 교황청 홍보 책임자 임명된 몬세라트 알바라도 [로이터=연합뉴스] 장관급인 교황청 홍보 부서 수장에 사상 처음으로 평신도 여성이 임명되면서 수백년 관행이 깨졌다. 교황청은 2일(현지시간) 멕시코 출신 언론 경영인 몬세라트 알바라도가 홍보부 책임자로 11월 1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바티칸 뉴스는 “알바라도는 교황청 부서의 장관급 수장으로 임명된 첫 평신도 여성”이라고 보도했다. 교황청 홍보부는 교황청의 신문·라디오·TV 뉴스 서비스를 총괄하며 공보 업무도 관할한다. 알바라도는 2023년부터 미국 종교채널 EWTN(Eternal Word Television Network)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다. 1981년 안젤리카 수녀가 설립한 EWTN은 12개의 TV방송국과 신문·출판·라디오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보수 성향의 가톨릭 신자들이 즐겨보는 채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