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사회2026-06-02 13:47
천장 무너지며 사흘간 문 닫았던 롯데 센텀시티점, 3일부터 영업 재개
요약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지하 1층 식품관 천장 무너짐 사고로 사흘간 휴점 후 3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그러나 사고 발생 구역과 지하 2층 직원 식당은 보수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사용 중지된다. 롯데백화점은 사고를 계기로 전국 점포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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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확대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부 구조물과 마감재가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
식품관 천장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로 사흘간 문을 닫았던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이 3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다만 사고가 발생한 지하 1층 일부 구간과 물이 흘러내린 지하 2층 직원 식당은 보수·보강 공사가 끝날 때까지 사용이 중지된다.
2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휴점 기간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시설 안전 점검과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며 “해운대구청 등 관계기관과 매장 운영에 관한 협의를 마쳐 3일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3시 3분께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냉각수 배관 누수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천장 마감재와 설비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객과 직원 등 15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휴일 오후 백화점 내부에서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은 불안을 호소했다.
백화점 측은 지하 1층 천장이 무너진 부분과 물이 흘러간 지하 2층 직원 식당은 공사 완료 시까지 사용을 중지하고 이를 제외한 구간에 대해서는 모두 정상 영업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천장 내 냉각수 배관 접합부에서 고압 누수가 발생해 석고보드 재질의 천장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백화점은 영업을 조기 종료했고, 1일부터 휴점에 들어가 현장 복구와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롯데백화점은 이 사고를 계기로 전국 점포에 대한 시설 안전 점검도 추가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일로 염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전국 점포에 대한 시설 안전 점검을 추가로 실시해 보다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