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콘퍼런스 서울 개최 가능"…이번엔 '삼소' 회동?
SBS경제2026-06-02 11:58

"AI 콘퍼런스 서울 개최 가능"…이번엔 '삼소' 회동?

요약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한국 방문 중 국내 기업인들과의 회동 및 AI 콘퍼런스 서울 개최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강력한 AI 생태계에 대한 투자 의지를 강조했으며, 삼겹살 회동으로 주요 기업과 협력을 모색합니다. 지속적인 한국 방문을 통해 AI 및 반도체 분야의 동맹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인사이트

엔비디아의 한국 방문과 AI 관련 협력 강화는 국내 기술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은 이로 인해 관련 기업의 성장에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

전체 기사 내용

<앵커> 지난해 경주 APEC 기간,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모레(4일) 한국을 다시 찾습니다. 이번에는 국내 기업인들과의 삼겹살 회동 등 다양한 일정이 예고됐는데요. 젠슨 황 은 엔비디 아 행사 의 서울 개최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보도에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타이완 타이베이의 한 음식점에 인파가 몰렸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마련한 이른바 '한국 파트너의 밤' 행사로, 가족들과 즐겨 찾는 단골집에 삼성, SK 등 국내 기업인들을 초대해 AI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의 연례 AI 개발자 콘퍼런스인 GTC를 한국이 원하면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투자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 우리는 항상 한국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정말 훌륭하고, 훌륭하고, 훌륭한 생태계입니다.] 국내 기업 챙기기는 한국에서도 이어집니다. 젠슨 황 CEO는 오는 4일부터 일주일 정도 한국에 머무는데, 오는 5일 엔 SK 최태 원, LG 구광 모 회장, 네이버 이해진 의장 등과 삼겹살에 소주, 이른바 '삼소 회동'을 예고했습니다. 지난해 이재용, 정의선 회장과의 깜짝 '깐부 회동' 2탄 격으로, 소박한 이미 지 전달과 함께 전략적인 계산이 깔렸습니다. 최 회장과는 어제 타이 완에서 만난 걸 포함해 올해에만 네 차례 회동하는데 엔비디아 AI 칩에 필 수적인 HBM 등 반도체 동맹을 굳히겠단 겁니다. 각각 아틀라스와 클로이드를 선보이며 로봇 기업으로 탈바 꿈 중인 현대차 , LG와는 피지컬 AI 협력을 넘어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 한국에 로보틱스 산업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한국 로보틱스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 오는 8일엔 네이버 사옥을 찾아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시스템 인 이른바 'AI 팩토리' 구축을 논의합니다. 김택진 엔씨 대표와도 만나 게임 산업과 피지컬 AI 등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프로야 구 시구와 예능 출연까 지 거론되는 등 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젠슨 황 CEO에 대한 관 심과 주가 영향력이 커지면서 국내 동선을 추적하고 관련 상장사 주가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이트까지 등장했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최혜란, 디자인 : 박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