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정치2026-06-02 11:37
'격전지' 늦은 새벽 승패 갈린다…길어진 개표
요약
이번 지방선거의 개표 결과는 늦은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초박빙 지역에서 당선자의 윤곽은 새벽 3시가 넘어야 드러날 전망이다. 사전투표율 증가로 인해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사이트
이번 지방선거의 길어진 개표 시간은 정치적 긴장감을 더욱 부각시키며, 특히 초접전 지역에서의 결과가 향후 정국에 미칠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체 기사 내용
<앵커>
내일(3일)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되면 당선인 윤곽은 언제쯤 드러날지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이번 지방선거는 개표 결과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지를 사람의 손으로 한번 더 확인하는 절차가 추가됐기 때문인데요. 특히 초접전 지역의 경우, 늦은 새벽에야 승패가 가려질 전망입니다.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일 본투표는 아침 6시에 시작됩니다.
투표율은 아침 7시부터 1시간 단위로 집계되는데, 오후 1시부턴 사전투표율 등도 포함된 전체 투표율 수치가 공개됩니다.
잠정 투표율은 밤 8시쯤, 최종 투표율은 전국 개표 마감 이후 발표합니다.
지난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0.9%.
이번엔 역대 지방선거 사상,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최종 투표율도 주목됩니다.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되고, 첫 개표는 6시 20분쯤으로 예상됩니다.
첫 개표 결과는 저녁 7시 30분쯤 나올 걸로 보입니다.
관심은 언제쯤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느냐일 텐데, 우선 후보 간 득표율 차이가 큰 지역은 자정쯤이면 결과를 알 수 있을 전망입니다.
초박빙 접전 지역에선 새벽 서너 시는 돼야만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걸로 예상됩니다.
4년 전 지방선거의 평균 개표 시간은 약 7시간 40분이었는데, 이번에 더 길어질 걸로 보입니다.
2년 전 총선 때부터 분류기를 통과한 투표지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돼 지방선거에선 이번에 처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의 CCTV 영상을 24시간 상시 공개하는 등 투개표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노태악/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지난달 20일) : 주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불필요한 오해나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방선거와 함께 부산 북갑과 경기 평택을 등 전국 14개 지역구에서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개표는 관심도를 고려해 시도지사 개표와 같이 우선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중앙선관위는 밝혔습니다.
다만, 재보선 투표율은 개표 이후 공개한다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디자인 : 임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