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IT·과학2026-06-02 05:03
장현국 넥써쓰 대표 “블록체인은 게임의 미래…소유권 이용자에게 줘야 시장 살아나”
요약
넥써쓰의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게임 자산 소유권을 이용자에게 돌려주는 '크로쓰' 플랫폼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향후 3년 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게임 플랫폼으로 성장할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게임 산업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사이트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자산 소유 모델이 정착되면 이용자의 자산 가치가 커지며, 관련 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기사 내용
넥써쓰의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에게 게임 자산의 소유권을 돌려주는 플랫폼 '크로쓰' 사업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과 AI 결합을 통해 3년 내 세계적인 게임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2일 경기 판교 넥써스 본사에서 만난 장현국 대표가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문경덕 기자
“블록체인 게임의 본질은 이용자가 게임 안에서 얻은 자산을 직접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게 하는 데 있습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사진)는 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게임사가 아이템을 일방적으로 팔고 이용자는 소비만 하던 구조를 통째로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장 대표는 2014년부터 10년간 위메이드를 이끌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출범시킨 인물이다. 2024년 위메이드를 떠난 뒤 액션스퀘어를 인수했고, 사명을 넥써쓰로 바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 사업을 이끌고 있다.장 대표가 이 사업에 올인하는 건 블록체인 기반 ‘게임 자산 소유권 이전’이 게임산업의 다음 표준이 될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지금까지 게임에선 이용자가 돈과 시간을 들여 아이템을 얻어도 기록은 게임사 서버 안에만 남았다. 게임 밖에서 이를 소유하거나 처분하기 어려운 구조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은 위변조가 어려운 일종의 장부”라며 “게임 아이템도 이용자의 시간과 돈이 투입된 경제적 자산인 만큼 블록체인을 통해 소유권과 처분권을 이용자에게 돌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