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경제2026-06-02 09:00
발끝도 빛나는 손열음…휠라 '에샤페 실버문'의 재해석
요약
휠라가 손열음과 협업하여 색채 미학을 담은 화보를 공개하며 '휠라 꼴로레'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을 선보였다. 이번 작업은 브랜드의 색상을 문화·예술로 확장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손열음은 휠라의 제품을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새로운 비주얼을 완성했다.
인사이트
휠라의 문화 마케팅 전략은 색채와 예술을 결합하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심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향후 패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기사 내용
'휠라 꼴로레' 프로젝트 첫 아티스트 협업
휠라가 패션 잡지 마리끌레르 6월호를 통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미스토코리아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기반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올해부터 문화 마케팅 프로젝트 ‘휠라 꼴로레’(FILA COLORE)를 진행하고 있다. 휠라 꼴로레는 이탈리아어로 ‘색’을 뜻하는 ‘colore’에서 출발한 이름이다. 휠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한 피에르 루이지 롤란도(Pierluigi Rolando)의 대담한 색채 미학과 브랜드가 축적해 온 컬러 헤리티지를 예술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러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한 전시, 콘텐츠 프로젝트를 통해 휠라의 컬러 철학을 감각적으로 풀어낸다는 취지다.이번 화보는 아티스트와의 첫 협업이다. 손열음은 휠라의 스테디셀러인 ‘에샤페 실버문’을 비롯해 ‘에샤페 V2’, ‘글리오 실버문’ 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클래식과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손열음만의 아우라가 휠라의 실버 컬러 아이덴티티와 어우러지며 독보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손열음은 드뷔시의 ‘달빛(Clair de Lune)’ 등 연주에서 빛과 색채의 이미지를 음악적으로 섬세하게 표현해 왔다. 함께 공개된 달빛 연주 영상에서 에샤페 실버문에 담긴 의미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담아내기도 했다.휠라 관계자는 “휠라 꼴로레는 휠라가 지닌 컬러 헤리티지를 다양한 문화·예술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는 장기 프로젝트”라며 “손열음과 함께한 이번 화보는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콘텐츠로 앞으로도 감도 높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휠라만의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